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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BEST 상품평

트레킹중국

황산 서해대협곡/삼청산 트레킹+관광 5일
이*희 2025.04.17 5.0점 1
명불허전 그 자체였다. 서하객이 노래했듯이 황산에 오르면 천하에 다른 산은 보이지않는다 더니....터져 나오는 것은 '와'하는 감탄사 뿐, 십년을 별러서 온 황산은 감동 그 자체였다. 비록 여행객들에 치이고 기다림에 지치기도 했지만 혜초의 치밀한 여행 동선 구성과 가이드의 노련함과 친절함으로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았다. 특히 사자봉에서의 황산 일출은 퇴직 이후 나의 제2의 인생을 축복해주는 큰 행운이었다. 삼청산과 서호 유람도 황산 여행에서 곁들여져야 할 필수 양념 코스임이 분명했다. 아내와 나의 결론은 일반 패키지 상품보다 훨씬 더 짜임새있고 의미있는 여행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만족한 여정이었다. 앞으로도 혜초와 함께할 '차마고도', '태항산', '비단길' 여정 등이 기대된다.
문화역사탐방중국

[혜초실크로드 1편] 서역기행의 시작 9일
한*숙 2025.04.20 4.8점 1
1월에 북인도여행으로 혜초에 발을 들인 후, 여행 운영 방식이 맘에 들어 좀 멀고 혼자 가기 힘든 코스는 혜초여행을 통해 가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검색하던 중 이 코스를 고르게 되었다. 1. 이동 장거리 이동이 많아 좀 힘들었지만 다른 대안이 많지 않은 곳이고 이미 검증이 된 코스라 더 이상 줄이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 버스는 리무진 우등 버스여서 장거리 이동의 힘듦을 좀 줄여주었다. 고속열차 2회 또한 힘들면 왔다 갔다 하면서 피로를 줄일 수 있었다. 도로와 교통이 더 발달하면 시간이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 식사 및 간식 중국 음식에 익숙하여 걱정 없이 왔다. 그럼에도 너무 맛있고 다양해서 일정 내내 자제를 못하고 많이 먹었다. 중국 여행이 처음인 분들도 중국 음식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도록 메뉴 선택에 신경을 많이 쓴 걸 느꼈다. 두 번의 한식은 중국음식을 잘 먹는 나에게도 왜 그런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거 같은 즐거움을 주었다. 메뉴가 삼겹살이라 그런지 일행들과 같이 식사하면서 부쩍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지가영 인솔자께서 무거운 짐을 챙겨 휴게소 마다 틈틈이 커피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꽃이 활짝 핀 아름답고 황홀한 병령사 석굴 입구에서 마신 커피는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윤승룡 가이드님께서는 식사 때뿐만 아니라 휴게소에서도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감탄했다. 지나가는 길에 사주신 ‘난’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정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심지어 사막에서 신발 위에 신는 주황색 천 장화도 세련된 걸로 준비해줘서 중국 아가씨들이 어디서 샀냐고 멋있다고 부러워함.ㅋ 3. 날씨 요건 운이 좀 따라야 하는데, 일출을 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천산천지를 본 것으로 대단한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가이드님께서 여러번 왔던 중 이번이 제일 예쁜 천산천지의 모습이라고 했다. 전날 눈이 왔고 가는 날은 너무 청명한 날씨여서 그런 거 같다. 4. 코스 유서 깊은 유적지와 사막, 아름다운 자연 경관, 박물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어디 한군데를 꼽기가 힘든 다채로운 코스이다. 폐허에 가까운 유적지의 흔적을 보는 것도 좋았고, 병령사 석굴과, 천산천지 풍광도 아름답고, 사막 체험 또한 재미있고 이색적이다. 10년 주기로 3번째 간 병마용은 갈수록 사람이 많아짐을 느낀다. 처음 갔을때는 입구가 코앞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돌아 돌아 가야한다. 5. 사람 갈 때마다 좋았지만, 이번 역시 일행분들이 너무 팀워크가 좋고, 배울점이 많았다. 나도 몇 년 뒤에 저런 매너와 생각으로 여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된다. 가이드님께서 서안 도착 마지막 날은 지쳐서 웃질 않는데 이번 팀은 지금도 웃음이 그치질 않는다고 했다. 인솔자님은 이번 인솔이 처음이라 했다. 그럼에도 너무 능숙한 업무 처리와 태도로 감동을 주었다. 적성에 맞아 자기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인솔자와 가이드를 만나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한다. 윤승룡 가이드님 역시 천직임을 고백했고, 자기 일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여행 내내 우리도 즐거웠다. 간간이 들려주는 가이드님의 전직 과정은 너무 재미있고 유쾌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6. 기타 우루무치에서 맛사지 코스가 있었다. 맛사지를 좋아하지 않아 안하려다 했다. 전문가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분이 안하려고 하는 나를 잘 격려하며 살살하라는 나의 요구를 찰떡 같이 접수해서 살살하면서도 어찌나 잘 하는지 받고 나니 너무 시원하고 피로가 풀렸다.
트레킹일본

[하이라이트]일본의 옛길,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5일
백*옥 2025.04.10 5.0점 1
배낭여행,아이들과 휴양지,크루즈,자유여행 그리고 유럽 유명 관광패키지까지....~~다니다 남편과 신혼여행 후 처음으로 단둘이 간 제주도 둘레길 여행을 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단 둘이 여행을 간다는게 심적으로도 좋았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여유로운 제주도 둘레길이 너무 감동적이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 감동에 비할바가 아니게 이번 일본트레킹이 좋았던게 일본의 전통 모습들과 멋진 자연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하는거에 혜초가 짜준 적당한 트레킹 스케쥴과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일식,숙소 퀄리티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전문 여행사라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딱 좋은 완벽한 트레킹 코스와 온천숙소들을 짜셨는지...... 여행사 패키지 중 최고 묘하게 치밀하게 ~~잘하는 느낌?^^ 그냥 가는 일본 여행 경비보다 더 비싸다 생각했는데 여행 후에는 전혀 그런 마음이 안들 정도로 대단한 여행이었어요.트레킹 후 온천에서(아침,저녁으로 함^^) 피로 풀고 깨끗한 호텔에서 쉬니 피곤함이 너무 달달했습니다.식사와 호텔 퀄리티 백점 만점에 백점 드립니다.^^ 일본 전통 가옥들과 화려한 꽃과 나무,길들이 감동적이었는데 이런건 전문 여행사 아니면 못보겠구나 싶은게 많았습니다. (일본 4번째 방문자임) 특히나 일어 한국어 능통에 체력까지 겸비하신 가이드님은 혼자 전과정을 다 인솔하시며 일본 역사 문화 다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을 했습니다. 칭찬글 쓰지마세요~하시던데 .ㅋㅋㅋ. 저도 안쓰고 싶어요.ㅋㅋ 그냥 다음번에도 가이드님 스케쥴 맞춰 찾아가고 싶어요~~^^.너무너무 좋으심.많~~이 좋으심!!!! 우리 또래 부부들이 대부분이셨는데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다들 온화하고 좋으시더라구요. 첫날에 혜초는 손님도 면접봐서 뽑나보다 했습니다.ㅎㅎ 한번으로 못끝나는 여행, 두번 세번 가게 된다던데 우리 부부도 그럴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이런 상품 만들어주신 혜초와 가이드님께 감사드려요.(쌤~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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