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베트남 사파/닌빈 트레킹+관광 여행소식

2026-01-07 문길현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동남아 트레킹팀입니다.
지난 12/30 ~ 1/4 베트남 사파/닌빈 트레킹+관광 6일 프로그램 고객 17분과 함께 다녀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혜초트레킹의 베트남 상품은 기존 판시판 등정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던 정통 트레킹 상품에서 많은 고객님들께서 원하시는 이지 트레킹 방향으로
일정을 리뉴얼하여 진행중에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울 것으로 생각하시는 베트남이지만, 저희가 방문하는 북부의 사파는 높은 고도에 자리한 산악 도시로 연중 여행하기 좋은 기온이 유지되는 곳입니다.

하노이를 관문으로 사파와 하노이 인근 닌빈 지역까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만족해 주셨습니다.

그럼 이제 일자별로 소식을 전해보겠습니다.

1일차
이른 새벽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까지 비행 이동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베트남 입국시 무비자 입국이며 별도의 서류를 요구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가이드 미팅 후 버스로 약 5시간을 달려 사파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노이에서 라오까이 까지는 잘 포장된 고속도로이고 사파로 들어가는 마지막 구간은 구불구불한 산길 이었습니다.
사파에서 엄선한 호텔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고 여장을 푸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2일차
다채로운 조식 메뉴가 준비된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사파 라이스테라스 트레킹에 나서봅니다.
12월은 추수가 끝나고 다랭이 논에 물이 약간 남아있는 시기였습니다.
황금빛 논은 볼 수 없었지만, 동남아 지역 특유의 계단식 논 풍경은 그대로였습니다.
중간중간 진흙뻘에 발이 빠질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등산화가 망가지지 않게끔 고무덧신을 준비했지만 조금만 유의를 기울인다면 사용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쉼터에 멈춰서 코코넛워터도 맛보고 휴식을 취하면서 걸었고 대부분 내리막 구간이 많아 체력을 크게 요하지 않아서 편안한 느낌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도중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제공드렸고 식사 후 베트남식 연유커피를 제공드리면서 당분도 보충했습니다.
라이스 테라스 트레킹 전반에 걸쳐 맞은편에 인도차이나 최고봉 판시판산 줄기를 감상할 수 있었고 약간은 구름이 감도는 날씨가 햇볕을 가려주며 쾌적한 트레킹을 즐겼습니다.
트레킹 후에는 호텔에 들러 잠시 환복 겸 휴식. 이후 사파 시내 발마사지샵에 들러 트레킹 후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3일차
사파를 대표하는 명소, 판시판에 오르는 날입니다.
연말연시여서 케이블카에 대기하는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아침 가장 빠른 시간에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판시판 케이블카는 출-도착지간 고도차가 1,410m로 세계 최대 기록 중 하나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탑승해보니 끝없이 하늘을 향하는 케이블카는 구름을 뚫고 올라가 판시판 정상부에 우리팀을 내려줬습니다.
정상부에 서서 발 아래 깔린 구름들을 바라보니 왜 이곳까지 케이블카를 놓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판시판산을 찾는지 단번에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곳까지 모노레일을 한 번 더 타고 올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걸어서 상부 케이블카장까지 내려왔습니다.
오후에는 사파를 조망할 수 있는 함종산에 가볍게 올라 전망을 즐기고, 사파를 떠나기 전 약물목욕 마사지로 피로를 다시 한 번 풀었습니다.
이 날 저녁은 사파 인근 라오까이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하노이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최적의 컨디션으로 열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4일차
야간열차에 몸을 맡긴채 밤을 보내고 난 뒤 새벽 5시 30분경 하노이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의 철도 표준궤간보다 폭이 작은 협궤열차여서 진동과 흔들림이 다소 느껴지긴 했지만 열차객실에 비치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고 잠을 청하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뜨기 전 하노이에 도착해서 하루를 시작하다보니 약간은 피곤하지만, 여행지에서 보내는 황금같은 하루를 더 길게 쓰는 느낌을 고객분들께서 느끼시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하노이에서 따듯한 쌀국수 한그릇을 맛보고 하노이 인근의 닌빈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베트남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꾹프엉에서 열대식물, 동굴, 대형나무 등을 차례대로 마주하며 동남아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초록초록하고 푸릇한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닌빈 시내 방향으로 돌아오면서 카르스트 지형과 유유자적 흐르는 강물과 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항무어 전망대 트레킹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 이었지만 그 길이가 길지는 않아서 모든 손님이 전망대에 잘 다녀오셨습니다.





5일차
이 날은 트레킹 일정 없이 오롯이 관광과 이동만 있는 날 이었습니다.
베트남 리 왕조의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바이딘 사원부터 둘러봤는데 매우 큰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전동카로 이동할 수 있어서 피로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베트남의 문화/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설명을 전해주는 혜초 전담 가이드 '서순석' 이사의 안내에 고객분들이 귀를 기울여주셨습니다.
이후 닌빈에서 점심식사, 삼판배 탑승 1시간 체험을 하고 하노이로 이동했습니다.
이 날은 주말이라 하노이로 돌아오는 길이 정체가 심해 하노이 관광지를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손님들께 쇼핑몰 자유시간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귀국편 체크인 후 자정 가까운 시간에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비행편에 탑승했습니다.




6일차
새벽 일찍 인천에 도착해 함께한 고객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해산했습니다.


** 연말연시 함께해주신 17분 고객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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