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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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범
- 2026-01-09
- 출발일자 2025.12.18
[킬리만자로] 마랑구루트(산장)등반+워킹사파리 9일
혜초에서 보내온 카톡 한통 ㅡ
킬리만자로
일반인들이 특별한 장비없이 오를수 있는 최고봉
그 말에 혹해 산악회 친구와 같이 선뜻 신청했습니다
부산에서 고속버스로 6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도하를 거쳐 킬리만자로 공항까지 19시간 ㅡ 도합 25시간을 이동했네요
아프리카 지역은 처음이라 기대와 설렘이 반반?
산행 참가자가 남자 9명 ?
인사겸 자기 소개를 들으니
다들 체격 조건과 경력들이 다채롭네요
마라톤 풀코스만 250번 달렸다는 분도 있고
산행 1일자 : 마랑구게이트ㅡ 만다라산장
마랑구게이트에서 만다라산장까지
완만한 오르막에 열대 수림지역이라 쉬운코스
밀포드 트랙 이나 제주도 곳자왈이 연상되는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2일차 : 만다라산장 ㅡ호롬보산장
고도를 높여 가면서 열대수림지대에서관목지대로 변하고 시야가 탁 트이면서 멀리 킬리만자로 모습이 눈에 들어 오네요
2020년 큰 화재로 3000~4000고지 많은 관목숲이 불타 버렸다는데 다행히 복원은 되고 있지만 아직도 화재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 인타깝네요
3일차 : 얼룩말바위까지 고산 적응
호롬보산장이 3720m 고지라 하루 고산 적응차
얼룩말바위까지 왕복 4km를 천천히 걸어면서 고산 적응 훈련을 하고 휴식을 가졌네요
아직은 고산증세도 없고 편안한 기분
4일차 : 호롬보 ㅡ 키보산장
사막지대라 다소 지루한 코스?
산장에서 자다가 밖에 나와 보니 하늘에 별들이 쏟아 지는 모습이 환상적 ?
5일차 : 호롬보산장ㅡ키보산장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이라네요
4인실 2층 침대?
산장은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었네요
6일차 ?킬리만자로 정상 가는 날
밤 11시 더뎌 헤드랜턴 켜고 정상으로 출발?
가파른 코스에 산소 용존량이 50~60%라
쉽지않은 난이도 ㅡ
5400고지 쯤에서 갑자기 어지럼증 증세가 왔지만 다행히 금방 완화되어 산행 계속 ㅡ
아침 7시쯤 대망의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랐네요
등산이나 트레킹을 주4~5회 꾸준히 해와서
체력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은 있었으나
고산증등 쉽지는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혜초 여행사는
안나프르나
밀포드 트레킹에 이어 세번째 인데
한마디로 최곱니다
출발부터 산행내내 참가자들의 컨디션 관리와
고산증을 최소화 하기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식자재로 찌게와 쌀밥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고
현지 포터와 가이드 분들도 친절하고
킬리만자로 정상 안내 경험이 풍부한 분들로 구성되어 산행내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였네요
덕분에 9명중 8명이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유투브나 인터넷 후기에는 정상 성공율이 50% 안팎이라는데 ㅡ 그에 비해 대단한 성공율!!!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킬리만자로 정상까지 인솔해 주신 김홍기과장님 ㅡ
참가자들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챙기고
친절함과 배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담에 또 함께 하고싶네요
혜초 덕분에
자칭 산꾼으로서 마지막 로망 ㅡ 킬리만자로 완등
그 소망을 이룰수 있어 2025년 한해를 기분좋게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김홍기과장님과 혜초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