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산티아고]포르투갈 해안길+내륙길 220km 17일
작성일 2024.10.05
작성자 이*길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지난 해 봄 산티아고 프랑스길에 이어 다시 포루투갈길 순례에 나섰습니다.

고단했으나 감동적이었던 프랑스길 이후에 다시 산티아고를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내 산티아고 블루에 젖어있는 아내의 바램과 혜초에서 보내온 홍보글 '나의 두번째 산티아

고'의 유혹에다가 지난 프랑스길에서 만난 우리 부부의 산티아고 천사이신 광주 오성개 대장님 내외의

동행으로 포루투갈 순례길에 나선 것입니다.

인생 앞 일은 모른다거나 산티아고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간 사람은 없다는 말이 사실이 된 셈

입니다.

지난번 프랑스길은 참가한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만들어낸 감동이었다면 이번 포루투갈길은 혜

초여행사가 준비한 코스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대접받으며 즐기는 행복한 순례길이었습니다.

잘 보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걸었으니 그야말로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포루투갈 순례길을 개척하여 총괄책임을 맡으신 박대훈 차장님의 전문적이고 헌신적이며 섬세한 인솔

과 안내는 신뢰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부부가 직접 현지를 답사하여 순례코스를 정하고 숙소와 식당들을 예약하고 체험하고 감상할 여러 소

재들을 찾아서 코디하신 박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지에서 합류한 양동하 팀장님을 활동을 보면서 먼 이국땅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강인한 한국

인의 저력을 느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물론 우리 부부는 동행한 천사이신 오성개 대장님 부부의 배려와 도움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니 산티아고 순례길을 두번이나 갔는데 삼세번은 못갈까하는 예감이 듭니다.

혜초여행사와 박대훈 차장님을 믿고 삼세번 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혜초여행사의 발전과 박대훈 차장님과 양동하 팀장님의 건승을 빕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24.10.07

이*길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상품평을 통해 저희가 전해드리려 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너무 잘 표현되고 전해진 거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준비하면서 다소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큰 위로를 받게 되네요.

우선 '23년 봄 산티아고 800km 일정 이 후 올해 가을 다시 한번 찾아주셨던 것에 대하여 더욱 감사드리며 그로써 저희 의도와 준비 내용이었던 '나의 두번째 산티아고'가 실현되었습니다.

 

항상 큰 목소리와 큰 박수로 호응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네분은 오래도록 기억하며 잊지 못 할 것 입니다.

 

물집으로 인해 발이 다소 불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전체 코스 완주해주신 모습도 감명 깊었고, 그 길 위에서 항상 앞뒤로 만나던 순간들이 제게도 그리움으로 남았네요.

 

선생님께서 건의해주신 '시니어들을 위한 산티아고 순례길'도 잘 기억하고 보다 섬세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준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산티아고 두번째 완주를 축하드리며 '한 번도 안간 사람들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다시 한번 서실 수 있도록 또 다른 기획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정의 혜초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부디 늘 건강하시고 또 다른 길에서 만날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훈 차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