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발칸 5개국 완전일주 12일(TK)
작성일 2023.06.30
작성자 윤*영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트레킹만 다니다가 처음 문화탐방여행을 했다 혜초에 발칸트레킹이 있었는데 없어졌지만
발칸반도를 여행하면서 이곳은 트레킹이 어렵겠구나.. 생각이 되었다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전라도로 경상도로 넘어가는 것이
이곳에선 우리의 도 하나가 하나의 나라인데 걸어서는 갈 수 없으니 버스로 이동할 수밖에~!

언제나 그 시대를 지배했던 것이 종교였지만 유럽은 특히 카톨릭과 정교회, 이슬람교 등이 정치와 맞물려 시대를 이끌다보니 화려한 성당을 보는 것은 필수코스~!
전쟁의 년도를 줄줄이 꿰고 있는 이태리남자와 결혼한 가이드 덕에 발칸반도 역사공부는 엄청 많이 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것을 새삼 깨달으면서..

우리나라 한개 도 정도의 인구도 안되는 한나라 한나라가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 GNP에 비하면 택도 없다지만 역시 유럽이어서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우리나라보다 백배는 잘 사는 나라같았다
드라마 '흑기사'보고 꼭 보고 싶었던 블레드성을 나는 감탄하며 바라보는데 이 블레드성 아래 호수에서 자유롭게 수영하고 물에서 나와서는 잔디밭에 편하게 누워있는 슬로베니아친구들.. 그들 뒤로 지나가는 우리 관광객들이 촌스럽게 보였을 것 같다
조상 잘 둔덕에 관광으로 잘먹고 잘 사는 유럽이 발칸도 예외는 아닌 듯.. 도시가 다 관광지이니 부럽부럽~!

발칸의 하이라이트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아래 주홍빛 기와집들도 명불허전 멋있었고 오흐리드 푸른호수와 그 호수를 배를 타고 지나면서 본 주홍색 마을도 예뻤고 슬로베니아아는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두브로브티크의 야경도 멋있다는데 못본 것은 조금 아쉽고..
멋진 폭포와 호수의 플리체비체 공원 하이킹이 4시간으로 되어있어 난 꽤 깊숙이 들어가 걸을 줄 기대했는데 걍 맛보기만 한 것도 넘넘 아쉬웠다 그러나 곧바로 방문한 라스토케마을~! 물이 넘쳐흐르고 그 물 위에 아기자기하게 지어 놓은 작은 마을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느 나라에 가던지 먹을 것, 잠자는 곳은 최고라는 혜초의 명성대로 이곳 발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다음호텔은 어떤 곳일까 기대될 정도~!
플리트비체였던가? 로비니였던가? 에서의 힐튼호텔은 최고였다 저녁 아드리아해로 대낮의 빛들이 가라앉으며 연보라빛과 핑크빛을 만들어냈고 호텔 뒤뜰 바다를 품고있는 까페의 하얀바닥과 어우러져 호텔의 비치베드 읹아 감상한 아드리아해는 그림이었다 하루만 자고 온 것이 너무 아쉬웠다는 것~!

코토르였던가? 두브르브니크였던가? 골목식당(이곳은 골목 골목이 최고의 관광지이고 골목식당이 아주 좋음) '마르코폴로' 에서의 중식도 최고~! 문어해물전채요리와 화이트와인이 넘 맛있었음^^
아~ 미슐랭식당도 갔었다 맛나식당~!

매일 식사때마다 함께했던 분들이 서로 와인을 사려는 통에 줄을 서야했던 기억도 좋은 기억이 되었고 이곳 여행에서 처음 만났지만 우쨌든 잘 맞아 함께 몰려다니는 사이가 되어버린 우리 여자들 덕에 혼자 참가했던 나는 그들과 즐거운 여행을 했다
다음 여행에도 이렇게 운좋게 좋은 분들 만났음 좋겠다~!
뒤에서 말없이 묵묵히 잘 챙겨준 김성희대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상품평이라기보다 여행후기가 되어버렸지만 굳이 상품평을 쓰자면 여행은 잘먹고 잘 자는 것 중요한데 음식 좋았고 잠자리 좋았다 혜초니까~!^^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희
작성일 2023.07.0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 담당 김성희 대리입니다.

 

정성어린 상품평과 사진을 보고 있으니 선생님과 함께했던 발칸의 여정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혜초와 함께한 발칸 여행이 만족스러우셨다고 하니 담당자로서 뿌듯합니다.

선생님의 마음속에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여행의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김성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