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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12일
작성일 2023.01.25
작성자 김*숙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1월 11일에 카트만두로 출발하여 1월 21일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나는 안나푸르나를 직접 경험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대자연을 마주하고도 실감이 나지 않던 그 때의 놀라움과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 채 상품평을 쓰고 있다.
ABC로 향하던 중에 포카라 공항의 비행기 사고 소식을 들었고 산악인 지현옥, 박영석 일행의 추모비와 충남도 교육봉사를 갔던 교사들의 사고당시 현장도 지나쳤다. 한국인들과 안나푸르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롯지7박 동안 삼시 세끼 한식이 나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네팔에서 백숙과 수제비, 북어국을 먹으며 트레킹을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침 일찍 짐을 싸서 내 놓으면 포터팀이 먼저 이동하고 식사를 마친 뒤 주방팀이 뒤이어 다음 행선지로 도착하여 식사준비를 하는 시스템이다. 1인당 15kg의 짐을 포터는 2개를 짊어지니 30kg이 넘고, 주방팀도 식재료는 물론 가스렌지같은 화구까지 지고 움직인다. 고맙게 잘 먹었다는 인사가 저절로 나왔다.
네팔의 지형과 기후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네팔 사람들에게서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다. 내려올 때는 오른쪽 무릎이 몹시 아파서 수석 가이드 파상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카트만두 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에는 고맙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나왔다. 'see you' 하면서 내 등을 토닥여주는 통에 북받치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함께 했던 일행들의 도움도 많이 받아 감사한 여행이었고,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 그리고 안나푸르나라는 대자연이 나에게 준 호방함을 잊지 못할 것 같다. ABC에서 네팔 민요 레썸 삐리리를 부르며 함께 춤추던 그 모습들을 오래 기억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이*호
작성일 2023.01.2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네팔팀 입니다.

 

안나푸르나의 대자연의 경관과 혜초의 한식시스템에 만족하셨다니 담당자로서 기쁩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상품평에 감사드립니다. 

 

인솔자에 대한 칭한에 감사드리며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 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