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작성일 2019.11.12
작성자 박*수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19년 11월1일 부터 12일 까지, 11박 12일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및 푼힐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한 배려로, 일행이 되려 미안할 정도로 신경을 써주신
인솔자 김기환 사원님과 현지 가이드 `지반`님 그리고 요리 스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는 낮에는 반팔로 트래킹을 할 정도였으나,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여 얇은 파카가 필요하였고
푼힐전망대에서 맞이한 새벽 온도는 섭씨 영상2~3도, A.B.C에선 아침에 눈발이 날렸으나
영하의 온도는 아니였습니다.
비는 우의를 입을 정도로 2번(2번 모두 오후) 내렸고, A.B.C 근처에 다다르자 안개가 끼었다 개었다를
반복 하였습니다. 안개가 순식간에 걷히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드러난 설산은 장관이였습니다.

식사는 얼마나 좋은지, 트래킹의 어려움을 점심을 뭘, 저녁은 뭘 먹을지 기대감으로 이겨냈습니다.
하산후 포카라에 도착하여, 혜초롯지에서 먹은 바베큐는 상상 이상이였고
예전 제가 먹은 야크는 육포를 뜯는 느낌이였으나, 이번 야크는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여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불안하였습니다. 도무지 야크에 무슨 짓을 한건가 싶은게...

숙소는 예상했던 것보다 편하고 좋았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공기도 좋으니 누우면 꿈나라로 갑니다.
데우랄리, A.B.C, 도반에서 3박은 성수기라 다인실을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해드랜턴을 준비하여 조용한 새벽에 찬물로 샤워했습니다. 뜨거운 물은 돈 내야합니다.

트래킹 강도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저의 의견은, 치악산, 소백산 등산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고산병은 A.B.C에서 1박 할 때 스치듯 지나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200ml 소주를 가져갔습니다. 롯지에서 맥주가 한병에 700루피(약7,000원)입니다.
하얀 설산의 장엄하면서 경이로운 풍경을 맞이하면 아니 마실 수 없습니다.

끝으로 모두 완주하도록 도와주신 인솔자 김기환 사원님과 현지 가이드 `지반`님 그리고
함께한 일행 16분 고맙습니다.

저는 푼힐 전망대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플랭카드와 태극기를 들고 일행 모두 함께 찍은 사진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함께한 일행 분께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정보
작성자 추*람
작성일 2019.11.12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추보람 대리입니다.

 

우선 생생한 사진과 함께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다녀오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푼힐 트레킹이 선생님께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다니 기쁜 마음입니다.

상세하게 날씨와 복장, 식사와 숙소, 난이도 등에 대한 평을 남겨주셔서 이후 트레킹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 듯 합니다.

인솔자와 가이드에 대한 칭찬 말씀 또한 감사드리며,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혜초를 찾아주실 때에는 더욱 좋은 여행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품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