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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00년 신비의 왕국, 페트라] 요르단+오만10일 (EY)
작성일 2018.12.07
작성자 이*미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동/대양주/중앙아시아

13분의 여행 동행 그리고 요술램프의 지니같은 인솔자님과 함께 신비함이 가득한 신밧드의 나라 오만과 보물창고가 있는 요르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쯤 당신은 몇시를 살고 있는지...?"
여행중 내내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 노래 가사말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손에 닿은 모든것들이 시간에 바래지 않고, 시간을 담아 놓은 듯한 생경한 모습에 많이 감동하고, 설레었습니다.

인솔자님의 말씀처럼 기대를 생각지 못한 곳에서 뜻밖의 감동을 준 여행지 제벨샴 트레킹에서, 웅장한 계곡들과 깎아지는듯한 절벽의 경이로움을 지키느라 고된 시간을 견뎌준 제벨샴에게 감사했고, 제 여행 버킷리스트인 불가사의라는 수식어보다 신비스럽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페트라에서 받은 감동, 그리고 달의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지구 안의 다른세계 붉은 사막 와디럼에서
연신 "행복하다"하는 말을 달고 다녔습니다.
특히 밤의 와디럼 사막에서는 하늘의 별도 좋지만, 아무 소음 소리없는 고요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귀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 저는 눈을 감고 와디럼 사막의 고요함을 한참을 즐겼습니다.
(만약 이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 계시면, Nujabes의 Aruarian Dance음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서도 힐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던 이번 여행의 13분 선생님들과 함께라서 더 즐겁웠습니다. 이번 여행팀의 막내라 많은 것들을 챙겨 주시고, 여행 경험담과 살아가는 지혜로운 말씀도 많이 해 주셔서 좋은 생각과 힐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우진 인솔자님 덕분에 혼자 여행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요술램프의 지니처럼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고,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걱정없이 든든했고 여행이 배로 즐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만났던 가이드(인솔자)님 중 최고 입니다.

여행하는 동안 호텔과 리조트 컨디션은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페트라에서 모벤픽호텔은 바로 앞에 페트라가 있어서 페트라입구까지 도보로 1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TripAdvisor를 자주 이용하는데, 페트라 일대 중 가장 좋은 호텔로 나와 있었네요.
그리고 사해에서의 호텔은 아주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식사가 너무 맛있어서 2~3kg 늘어서 왔습니다.
와디럼사막에서 드라마틱한 양고기를 맛보고, 현지식 음식들 모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대추야자도 실컷 먹었구요 : )

혼자서 패키지여행이라 많이 망설였으나,
혜초에서의 여행 플랜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망설임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가고 싶은 여행지 요르단과 뜻밖의 감동을 받은 오만 여행을 행복하게 다녀 왔습니다.
마지막날 집에 가기 싫어서 여권을 요르단 계곡에 던진다는 농담을 했을 정도로요...
왜 혜초여행사의 많은 매니아층이 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다음 제 여행을 계획중인 남미도 이곳과 함께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오만, 요르단과 혜초 그리고 함께 여행했던 13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최*진
작성일 2018.12.28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부 최우진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좋은 추억과 멋진 사진 많이 담아올 수 있어서 저도 무척 기쁘고 인솔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여행 기간 동안 잠깐의 자유시간 또는 쉬는 시간에 가만히 앉아 저 멀리 보이는 풍광을 감상하던 선생님의

뒷모습이 아련합니다^^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여행 일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혜초에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번 여행에서 또 만나뵙기를 기원합니다.

 

멋스러운 사진과 정성스러운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로 혜초 포인트 15,000포인트 적립 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