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산티아고]포르투갈 해안길+내륙길 220km 17일
작성일 2024.10.01
작성자 전*란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2024,9월

봄에 프랑스길 순례길을 다녀오며
남편은 가을에 또 오고 싶다는 말이 실현되는 포르투갈길이다
대서양을 바라보며 걷는 기분은 어떨까
또 포르투갈에서 올라가는 순례길도 가 보고 싶었고...
어느 길로 가든 그 나름대로 메리트는 있었다
혼슈광장의 빨간옷을 입은 젊은이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파도에 발은 담그고 피로를 풀었던 그 생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계를 넘어가며 인증샷을 날리던 추억...
언덕위에 있던 산타마리아대성당...
스페인 길에 느껴보지 못했던 포르투갈의 모습에 여러 날 행복했었다

나는 때론 힘들면 버스 타고 다음 장소로 옮기는 점프를 여러 번 했다
다녀오고 나서 지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가고 싶은데 걷는게 자신이 없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내 체력에 맞게 잠깐 잠깐 점프하는 것도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순례길 걷다 보면 만나는 작은 카페들...
소소한 소품 하나에 행복해지고 에스프레소 한잔에 쉬어가고...
나름 참 행복했다
걷고 또 걷다 보니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했다
많은 순례객들로 여전히 붐비었다
대성당앞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또 가는가보다
남편 또한 내년에 다른 코스로 가보고 싶다는 말을 하며...

우리의 대장.. 박차장님
먼거리에서 오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었던 양동하팀장님
잠깐 만나고 헤어진 태은혜가이드님...
이분들 덕분에 순례를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길 위에서 함께 하셨던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24.10.02

전*란 선생님 안녕하세요!

 

'24년 봄 산티아고 하이라이트 일정 참가에 이어 이번 첫 산티아고 포르투갈 길을 선택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루 하루 지날수록 더욱 포르투갈 길에 잘 적응하시면서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획했던 의도대로 힘드실때면 무리되지 않도록 저희가 준비한 버스를 이용하여 거리 조절을 하시면서 안전하게 까미노를 즐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년 내 스페인의 프랑스 길과 포르투갈 길을 경험하셨으니 어떤 길을 또 선보여드려야 할 지 저도 벌써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ㅡ^

 

건강만 잘 챙기고 계셔주시면 또 다른 멋진 길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혜초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첫 일정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대훈 차장 올림